[박진진 기자] 중부지방에는 쉴새없이 퍼 부어대는 장대비로, 남부지방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요즘.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장마철 불쾌지수를 상승시킨다.
그칠 줄 모르는 땀과 가로로 쏟아지는 비 때문에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지워지기 일쑤. 아침 일찍 일어나 풀 메이크업을 했다 한들 회사나 학교에 도착하면 그 공이 무용지물로 돌아가는 게 뻔하니, 화장에 손을 놓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민낯으로 밖을 나서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장마철에도 보소보송하고 매끄러운 얼굴을 유지하고 싶다. 똑똑한 메이크업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한 여성임을 증명해보는 것은 어떨까.
□■□ 비 오는 날, 촉촉함을 얼굴에 삼킨다.
비 오는 날, 두꺼운 메이크업은 절대 금물. 가로로 내리는 비와 높은 습도 때문에 흘리는 땀때문에 화장이 씻겨 나가는 것이 한 순간이다. 장마철에는 메이크업을 최소화해 본연의 피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속 모델처럼 내추럴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려면 피부 속부터 환하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얼굴 자체를 밝혀주자. 집중 케어가 필요할 때에는 잠들기 전 팩이나 마사지를 통해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랑콤 제니피끄 액티베이터 >
고농축 에센스가 한 방울, 한 방울 피부에 스며들면서 얼굴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7개 국제 특허 출원 획득과 주름 개선 기능을 인증 받은 포뮬라가 산뜻하면서도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 톤을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 여배우 김하늘's 에센스
자체적으로 개발한 파워셀 성분을 90.5% 고농축으로 함유한 원액 타입의 에센스. 세포의 자생력을 키워 피부 본래의 힘을 강화시켜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다. 피부결 개선, 피부 미백, 피부 탄력 증진등 다양한 피부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항노화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한율 율려원액 >
83% 한방농축액으로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바로 잡아 본래의 맑고 건강한 얼굴로 회복시켜준다. 피부 내, 외부 서로간의 적응력을 강화시켜 피부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신율려단은 안티에이징 효과를 배가시킨다.
□■□ 없어서는 안 될 풍성한 속눈썹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에도 포인트는 필요한 법. 첫인상을 결정짓는 또렷한 눈매는 누구나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성들의 파우치 안에 항상 마스카라가 존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이 메이크업은 ‘구찌’, ‘베르사체’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피부에 촉촉한 베이스를 바르고 결점을 가린 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해보자. 속눈썹이 짧은 사람이라면 롱래쉬 마스카라를, 속눈썹이 긴 사람이라면 보다 풍성하게 연출 가능한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리니크 래쉬 파워 컬링 마스카라 >
미세한 롱-래쉬 성분이 속눈썹을 더욱 길게 늘려준다. 시간이 지나도 번짐 없이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속눈썹 마지막 한 올까지 힘 있게 올려주는 커브형 브러쉬가 한층 길고 풍성한 컬링을 연출해준다.
엣지핏 킬힐 스윙 마스카라 >> 뷰티멘토 서인영's 마스카라
기본 일자 브러시와 S라인 트위스트 브러시가 내장된 마스카라. 스윙 핸들을 돌리기만 하면 원하는 타입의 브러시를 사용할 수 있다. S라인 트위스트 브러시는 속눈썹을 입체적으로 감싸 아찔하게 꺾어지는 ‘킬힐 래쉬’를 만들어 주며 일자 브러쉬는 손눈썹 한올 한올을 길게 가꿔준다. 눈을 생각한 안전한 처방과 5가지 트리트 먼트 콤플렉스로 속눈썹에 자극 없이 작용한다.
크리스찬 디올 쇼 아이코닉 >
뷰러 역할을 하는 독특한 사선 모양의 브러쉬를 가진 마스카라. 본래의 속눈썹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주고 성장 속도를 높여주며 리프팅 효과와 함께 속눈썹 컬링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아이킬힐 오토펜슬라이너 에메랄드 팝스타 >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 펜슬 라이너. 미세하고 은은한 펄이 함유된 오토 펜슬 라이너로 눈에 자극 없이 연출할 수 있다. 잘 지워지지 않고 발림성이 부드러워 언더 라인에 사용해도 된다.
(사진출처: 구찌, 베르사체, 지암바티스타 발리, 스텔라 맥카트니 2013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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