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10만원 대 블랙박스 출시

 팅크웨어가 경제적인 가격대의 HD급 1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클레어 팝'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신제품은 1280×720의 HD급 화질과 AV-아웃포트, 외장 GPS 등을 지원하는 보급형이다. 2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이용, 주·야간 선명한 녹화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AV-아웃을 통해 녹화중인 화면을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랙박스 뒷면의 버튼으로는 영상 확인과 환경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전용 외장 GPS를 연결하면 자동차의 위치와 속도, 시간을 영상과 함께 기록한다. 

 녹화 방식은 상시, 이벤트(충격), 수동, 주차 등 사용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녹화는 다중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최초 충격 10초 전부터 마지막 충격 10초 이후까지 최장 1분간 녹화한다. 주차모드는 엔진의 시동상태와 전압 체크로 별도의 버튼 조작없이 자동으로 전환한다. 상시녹화모드로 전환하면 주차중 발생한 이벤트 영상의 유무와 갯수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 제품은 또 특수 고안한 발열구조 설계로 여름철 고온의 환경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정 온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한다. 사고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에는 슈퍼캡을 사용해 영상을 저장한다.

 판매가격은 8GB 12만9,000원, 16GB 16만9,000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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