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패션 제품, 싸게 살 수 있는 장 선다”

입력 2013-07-23 11:11  


[이세인 기자]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에 위치한 유어스 빌딩 4층 쇼룸에서 창작 스튜디오 출신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POP SAL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유망 신진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조성한 인큐베이팅 시설로 창작 공간 무료제공, 창작 활동비 지원, 유통망 연계, 전문교육,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녀시대와 포미닛 등 개성 강한 패셔니스타 걸그룹이 즐겨 입는 에스이콜와이지(송유진), 티백(조은애), 스니즈퍼레이트(김경민) 등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디자이너와 그 외 앤(안선영), 모스카(오유경), 자렛(이지연)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51개 총 3천여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진다.

행사 상품은 현재 대형 백화점과 국내외 편집숍에서 판매되는 인기상품으로 의류, 주얼리, 가방, 구두까지 다양한 아이템 쇼핑이 가능하다.

2013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 무대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인 티백은 캐주얼 맨투맨 티셔츠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최근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스탄톨로지의 아우터 제품도 80% 할인된 가격인 3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도 많다. 특히 씨스타, 성유리 등 인기 연예인들이 즐겨 드는 가방 브랜드인 수인의 네온 컬러 방수 소재 클러치와 숄더백은 2~3만원대에, 유즈의 심플한 주얼리 제품들은 1~2만원대에, 따슈, 마드모아젤의 시원한 여름 원피스는 5~7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행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 출구 유어스 빌딩 4층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티셔츠, 레깅스, 팔찌 등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개성 있는 사은품이 증정된다.

판매 행사 종료 후 일부 제품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에 기부하여 저소득 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시즌오프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 특유의 젊은 감성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인기 제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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