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의 뷰티 명장면

입력 2013-08-01 10:01   수정 2013-08-01 10:01


[윤태홍 기자] 8월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2013)’로 영화계가 뜨겁다. 설국열차를 향한 기다림은 영화계만이 아니다. 여주인공 틸다 스윈튼이 내한하기 때문이다. 틸다 스윈튼은 하이더 아크만, 라프 시몬스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동경하는 여배우다.

창백한 피부와 작고 마른 얼굴, 지나치게 큰 키, 이국적이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한 틸다 스윈튼의 필모그래피는 외모 만큼이나 특별하다. 11년 동안 한 영화를 준비하는가 하면 독립 영화를 제작하고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부터 현대판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 엠 러브’의 엠마까지 무한 변신을 거듭해 온 쌍둥이의 엄마이자 쉰을 훌쩍 넘긴 존재감 충만한 여배우 틸다 스윈튼의 뷰티씬을 짚어봤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서 하얀 마녀로 분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창백한 피부를 지녔다. 또한 그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또렷한 립라인과 붉은색 립스틱이다. 이는 흰 피부와 대비되어 틸다 스윈튼의 독특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SCENE 1 ‘더 리미트 오브 콘트롤’은 정교한 계산하에 촬영한 사진들을 몇 시간 동안 슬라이드로 감상한 기분이 드는 영화로 틸다 스윈튼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할 수 있을 것.

SCENE 2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엠마로 등장한 ‘아이 엠 러브’에서 틸다 스윈튼은 귀족 가문의 상류층의 삶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다. 완벽하게 연출한 레드 립스틱과 그윽한 눈화장, 라프 시몬스의 의상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안겼다.

BEAUTY ITEM
소프트한 벨벳 텍스쳐가 매끄럽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컬러로 발색되는 보테니컬 에코 크레용 립루즈 버건디 레드와 넓은 모공을 커버해 프라이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태니컬 포어 밤은 모두 네이처리퍼블릭, 펜슬 타입의 짙은 카본 블랙 색상의 아이라이너는 버버리 아이 디파이너 미드나잇 블랙.



SCENE 3 최근에는 데이비드 보위의 최신 싱글 ‘더 스타즈’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영상 말미에는 틸다 스윈튼이 데이비드 보위의 분신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SCENE 4 감독 플로리아 시지스 몬디 특유의 기괴한 아름다움과 센슈얼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1960년대 여성처럼 펑키한 하늘색으로 아이라인을 가득 채워 그려넣었다. 핑크, 옐로우, 그린 등 파스텔 컬러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부풀린 헤어스타일도 레트로 무드를 더한다. 

BEAUTY ITEM
드라마틱하고 고급스러운 스모키 룩, 발랄한 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바이 플라워 아이섀도우 터키 블루와 피부에 생기를 주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미세한 펄감의 샤인블라썸 블러셔 핑크 블라썸, 정교한 눈매 연출이 가능한 보테니컬 워터프루프 샤프라이너는 모두 네이처리퍼블릭, 투명한 피부를 완성하는 맥 파우더 블러쉬 텐더링. (사진출처: 뮤직비디오 ‘더 스타즈’, 영화 ‘더 리미트 오브 콘트롤(2010)’  ‘아이 엠 러브(200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2008)’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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