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씨티 커피, '신뢰와 상생' 원칙으로 가맹점 찾는다

입력 2013-07-23 17:41   수정 2013-07-23 17:41


[라이프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씨티커피가 '신뢰와 상생의 원칙’으로 신규 가맹점을 찾는다.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마음을 합쳐 함께 성공하자는 전략이다.

자바시티 커피는 본사, 가맹점주, 소비자 사이의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된 가맹 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점포수만을 확장하게 되면 외견상 매출이 늘어나고 사세가 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실은 부족해 질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자바시티가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최상의 커피맛'이다. 겉으로 봐서는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누구나 동일하지만 바리스타의 손맛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내부 매뉴얼에 따르면 커피 한잔을 내리는 데 18~20초의 시간이 소비된다.  숙련자 일수록 환경이 변해도 동일한 커피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자바시티에서는 숙련된 바리스타를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커피 브랜드 업체와 달리 자바시티는 커피를 내릴 때 자동 머신을 사용하지 않는다. 머신을 사용하면 일정한 수준의 커피 품질을 보증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바시티에서는 머신 이상의 품질을 내기 위해 매달 1회 직급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바리스타 콘테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한편 ㈜자바씨티코리아에서는 '위탁경영시스템'으로 타 프랜차이즈 업체와 차별화하고 있다. 위탁경영시스템이란 일반적인 위탁경영과 달리 본사 소속의 점장 및 바리스타가 직접 가맹점 매장에 파견되어 본사 책임하에 운영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큰 혜택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추가금액 없이 직영점과 같은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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