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걸’ 이효리, 마지막 무대 대미를 장식한 스타일은?

입력 2013-07-24 10:36  


[박윤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2013 엠넷 20's 초이스(Mnet 20's Choice)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7월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 참석해 마지막 ‘배드걸’ 무대를 선보이며 여운을 남기기도.

스타일 아이콘 답게 스포트라이트는 역시나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모아졌다. 이효리는 속옷 패션을 연상케 하는 의상 속에 곡 말미, 록 스타일로 편곡한 ‘배드걸’에 맞춰 헤드뱅잉까지 하는 등 섹시 디바다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라는 아쉬움이 짙게 깔렸지만 그 어느때보다 화끈 했다. 명불허전 이효리의 ‘20's Choice’ 의상을 들여다 봤다.

펑키 캐주얼룩도 섹시하여라


티셔츠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베이직하지만 소재나 디테일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블랙 슬리브리스에 시스루 소재가 겹쳐진 아이템은 바디라인을 피트하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글래머러스한 이효리의 매력을 고무시킨다. 그녀의 곡 이름처럼 유니크한 ‘BAD’ 텍스트가 삽입 되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가 한껏 강조 됐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영문이 들어간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인데 가죽이나 메탈 소재의 브레이슬릿이나 컬러 레깅스를 매치하면 록페스티벌룩으로도 손색 없는 패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속옷 패션, 따라 입어 볼까?


이너웨어를 연상하게 만든 가죽 소재의 톱으로 클리비지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 망사 스타킹에 마이크로 팬츠는 더 없이 관능적이었다.

이는 록페스티벌 룩으로도 손색 없다. 개성과 유니크함이 난무하는 그 곳에서 비키니룩은 시도해도 좋을 룩. 화려한 프린트나 원색 탱크톱은 단독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멋을 낼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자유로운 옷차림을 선호하는 뮤직 패피들의 선호 아이템으로 꼽힌다.

비키니 수영복 또는 탱크톱을 다양한 시스루 톱에 레이어드해 보자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건강한 선탠을 즐기기엔 뮤직 페스티벌 공연장만한 장소가 없으니까. 과감한 스타일에 거친 느낌의 브레이슬릿은 더 없이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하게 한다.

패셔니스타는 발 끝까지 섬세하다


독특한 짜임새와 소재, 구조적인 느낌의 힐이 뜨겁게 유행 중이다. 뱀파이어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이면서 오싹한 느낌을 어필한 것이 발끝까지 이어진 듯하다. 한 뼘은 족히 넘어 보이는 웨지힐에 새겨진 십자가가 인상적이다.

깊은 슬릿이 들어간 드레스 자락 사이로 드러나는 각선미는 누드톤, 스트랩 힐로 각선미를 강조하던 여느 여배우들과 차원이 다른 선택이었다. 영감과 신선함을 어필하는 패셔니스타 다운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발끝의 유행은 검투사의 거친 매력을 느끼게 하는 듯한 스트랩 샌들에서 편안하면서도 맵시 있는 웨지힐로 바뀌고 있다. 특히 코르크, 우드 등의 소재가 사용된 굽이 이전과 다른 눈에 띄는 경향. 드레시한 원피스나 오버사이즈 톱에 매치해 볼 것을 제안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Mnet ‘2013 20's Choice’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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