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의 정점, 연예인들 손-발 주목!

입력 2013-07-25 11:19  

[김혜지 기자] 연예인들의 네일- 패디큐어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노출의 계절 여름은 손 발 끝을 물들이는 네일, 페디큐어의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 액세서리를 대신하는 네일 아트에는 화려한 컬러가 제격. 채도 높은 색을 활용하는 여름철 의상과 함께 여름철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3년 여름, 화려한 연예인들의 네일-패디 스타일을 포착했다. 그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화려한 색으로 물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강렬한 오렌지와 핑크 컬러


왼쪽 부터)엣지핏 네일 스티커 03/ 스타 네일 펄 오렌지/ 팝 핑크

오렌지색을 사랑스럽게 연출한 걸스데이 혜리는 손톱의 끝을 강조하는 프렌치 네일을 선보였다. 손톱 변색 등의 손상의 염려가 적고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이라 여름에 잘 어울린다. 현아는 열정적인 오렌지 색을 손 전체에 발랐는데 열대 지방의 뜨거운 열기를 대표하는 색을 경쾌하게 연출했다.

오렌지와 더불어 이번 시즌 주목 받는 색인 핑크는 좀 더 선명해진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핫 핑크색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애프터스쿨 유이처럼 레드 컬러를 손톱 끝에 발라 요염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붉은 기가 도는 색상은 자칫 잘못 바르면 촌스럽거나 너무 강한 이미지를 주기 쉽다. 붉은 색을 튀지 않게 연출하고 싶다면 채도가 높지 않고 은은한 펄이 들어간 네일 폴리시를 바를 것을 권한다.

★ 시원한 바다 빛깔


왼쪽부터) 엣지핏 스타네일 파라다이스/ 쿨 민트/ 네일 스티커 02

코발트 블루와 민트색을 바른 스타들의 손끝에 주목하자. 신보라는 매력적인 네일 아트를 선보였다. 여러가지 푸른 색을 사용해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을 한 손에 모두 연출한 것.

소녀시대 효연은 손 끝에 짙은 청록색의 네일 컬러를 발랐다. 젤 네일을 바르고 손가락 하나에만 파츠를 장식해 액세서리처럼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푸른색을 사용한 여름 네일 아트스타일의 정석이라 할만하다.

깜찍한 모습의 에이핑크처럼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하는 것도 좋다. 캐주얼한 옷차림에 어울리는 푸른 색으로 손끝을 강조했다. 푸른색과 오렌지 색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스티커 네일은 화려한 색 조합은 물론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휴가철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을 듯.

★ 발끝도 신경쓰자!


왼쪽부터) 엣지핏 스타 네일 시크 블루/ 탑 앤 베이스/ 파라다이스

발을 드러내는 샌들의 계절이다. 여름철 손톱 못지않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인 발톱, 연예인들 역시 샌들 사이로 드러난 발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지우는 푸른색 오픈 토 슈즈와 페디큐어 색상을 매치했으며 구하라 역시 바쁜 스케줄에서도 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태연은 리본이 장식된 여성스러운 신발에 붉은 페디큐어를 발랐다. 씨스타 보라는 구릿빛 피부와 어울리는 코발트 블루를 선택했다. 페디큐어에 어떤 색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샌들 색상에 맞춰 페디큐어를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패디큐어는 컬러가 윤기를 잃지 않고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관건이다.고광택 네일 컬러는 발끝에 발랐을 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발은 쉽게 지저분해지고 메니큐어가 벗겨지거나 눌리기 쉬운 편이라 관리 전, 후 탑 앤 베이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발톱 주변의 큐티클을 정리해 발을 부드럽게 만들고 뒤꿈치와 발목뼈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여름 샌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발을 만들 수 있을 듯. (사진출처: bnt뉴스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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