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016년 SUV 차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5일 벤틀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틀리 SUV는 그간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에서 SUV 생산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려주지 않아 발표를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영국 중서부 크루에서 생산되며, 약 1조3,700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약 1,000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할 방침이다. 아직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 등에 대해 알려진 사항은 없지만 연간 3,000~4,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벤틀리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 콘셉트 카인 'EXP 9F'를 선보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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