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이런 여친 또 없나요? '골키퍼 교체는…'

입력 2013-07-25 17:34   수정 2015-09-21 17:12

[라이프팀]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라는 제목으로 남녀가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 대화 내용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보면 한 남성은 "아까 핸드폰 사러올 때 반해서 이렇게 연락했어요"라며 여성에게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여성은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거절했다.

거절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구애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여성은 "공 들어간다고 골키퍼 바뀌는 거 아니잖아요. 죄송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여자 멋있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남자친구 보고 있니?", "생각해보니 맞는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살빼게 강하게 욕을 해달라고 하자 '개돼지X아'라고 돌직구를 남긴 사람, 아내 말고도 예쁜 여자 많다는 남편 등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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