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유나 재등장, 카리스마 철철~ '여전하네'

입력 2013-07-25 23:59  


[김민선 기자]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지혜가 다시 등장한다.

7월28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는 극 초반 한지혜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유나(한지혜)가 돌아올 예정이다.

극 중 유나는 미국에 이민 간 한국 가정으로 입양된 인물로 양부모의 든든한 재정적 입지를 바탕으로 순상(한진희)에게 선택돼 현수(연정훈)와 정략 결혼했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이혼을 선언한 뒤 해외로 잠적한 상태다.

무엇보다 그가 떠나 있던 사이, 쌍둥이 자매 몽희(한지혜)가 현수와 아내 역할 대행 계약을 맺으며 인연을 맺게 됐고 또 두 사람이 조금씩 사랑을 키워가던 상황이라 이번 유나 등장은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25일 MBC가 공개한 드라마 스틸 사진에는 긴 잠적을 마치고 공항을 통해 돌아오고 있는 유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 물씬 풍기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몽희와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자신의 입양 사실을 모르는 몽희와 쌍둥이의 존재를 모르는 유나의 만남이 예고돼 드라마에 큰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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