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간 자리, 습기 제거하는 법

입력 2013-08-09 15:47   수정 2015-09-21 18:10

[최혜민 기자] 장마 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비가 대부분 그치고 있다. 여름철 장마가 지나간 자리 말끔히 흔적을 없앨 수 있을까.

긴 장마로 인해 집안 곳곳에 습기가 찼다면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곰팡이 균이 번성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더군다나 아이들과 수험생, 임산부와 노인이 사는 집은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아서 곰팡이 균이 서식하면 연로한 어르신이나 유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장마철 집안 습기를 꼼꼼히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새까만 곰팡이가 방 한편에서 피어 오르게 놔두지 말고 꿉꿉한 장마를 끝내자.

▶▶ 신발장, 옷장

장마에 습기가 차기 쉬운 신발장과 옷장에는 신문지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에 젖은 신발은 마른 천을 이용해 물기를 바로 제거해 줘야 한다. 여기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주면 습기와 냄새를 둘 다 잡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또한 세탁소에 찾아온 옷에 비닐을 벗기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비닐을 벗겨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보다 옷장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 유용하다.

다른 때보다 2배가까이 습한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쉽게 마르지 않는다. 이럴 때는 제습기나 탈수기 등의 장마가전을 찾는 이들이 많다. 1~2시간 짧게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도 단시간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곰팡이가 이미 생겼다며 락스나 세제로 청소하면 곰팡이가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곰팡이 핀 부위에 휴지를 덮어놓고 락스를 뿌려두면 말끔하게 제거되므로 참고하자.

▶▶ 침실, 욕실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곳과 마감하는 곳에서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나게 할 수는 없다. 침실과 욕실에는 아로마 향초를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안 곳곳의 습기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잡냄새를 제거해 주면서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건강에도 이롭다. 자신에게 맞는 천연향을 선택해 침실에서 잠자기 전 1~2시간만 켜두어도 집안 전체를 감도는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평소에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날마다 쓰는 도마는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닦으면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루트캔들 관계자는 “장마철 꿉꿉한 습기제거 뿐만 아니라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인해 향초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라며 “루트캔들은 천연 비즈왁스로 만들어져 비즈왁스에 프로폴리스 성분이 공기 중 박테리아를 박멸해 건강에 유의하는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루트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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