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코리안 특급'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씨가 남편의 나쁜 버릇을 폭로했다.
7월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박찬호가 출연해 아내 박리혜 씨와 전화 연결을 했다.
MC 강호동은 "마음에 들지 않는 남편의 버릇은 뭐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리혜 씨는 "남편이 비염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자주 콧구멍을 후빈다"며 "휴지를 하루에 한통 다 쓴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자동차 안에 있을 때가 문제다. 코를 후비고 그 손가락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데 어떨 때는 어디에 던진다"라며 "또 때로는 마른 코를 다른 곳에 던지고 '리혜'라고 부르면서 일부러 손을 잡는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계속되는 아내의 폭로에 박찬호는 "됐어 됐어"라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박리혜 폭로에 네티즌들은 "박찬호 귀엽다", "박찬호, 앞으로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비염있으면 어쩔 수 없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extlinktopstart-->한편 강호동의 "남편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점?" 이라는 질문에 박리혜 씨는 "열심히 하는 모습에 100점"이라며 "좀 더 겸손해 지라는 의미에서 2프로만 뺀 98프로"라고 대답해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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