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틸다 스윈튼 입국, 팬들 환대에 감사 트윗을?

입력 2013-07-29 09:21  


[윤혜영 기자]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CJ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압도적인 예매 1위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반란의 리더 커티스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와 열차의 2인자인 총리 메이슨 역의 틸다 스윈튼이 한국을 찾았다. 

'설국열차'의 7월31일 전야 개봉을 3일 앞둔 7월28일 인천공항은 두 배우를 직접 보기 위한 팬들의 환호와 열기로 달아 올랐다. 오후 1시경 도착한 틸다 스윈튼은 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마자 '틸다'를 외치는 팬들에게 달려가 '설국열차'의 탑승권 및 전작의 DVD를 들고 온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과 악수를 해 주고, 손 키스를 날리는 등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따뜻하게 시작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크랭크 업 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촬영장에서 바로 한국으로 직행, 6시 경 도착한 크리스 에반스는 직접 그린 그의 초상화와 전작의 스틸 컷, DVD, '설국열차' 탑승권 등을 들고 공항에서 몇 시간 째 대기하고 있던 팬들의 환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음에도 호텔 도착 직후, 그는 한국 팬들의 환대에 대해 직접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에 내리자마자 '놀라운' 환대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나라에서 너무나도 환영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Landed in Korea to an AMAZING reception. I’m truly touched. Thank you all for making me feel so welcome in your country)라는 멘션으로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설국열차'로, 한국에 첫 발걸음을 들이는 그 순간부터,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진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가진 채 발걸음을 돌린 팬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은 7월29일 7시부터 CGV영등포에서 이어지는 월드 프리미어&레드 카펫으로 이어진다.

압도적 예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 배우의 내한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로 7월31일 수요일, 전야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제공: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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