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찾아가는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8월2~8일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및 피서지 18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현대차 9개소, 기아차 9개소). 방문차는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와 항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도 점검해 휴가철 안전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 추풍령(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방향), 칠곡(부산방향), 영동선 평창(강릉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남해안선 함안(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 화양강휴게소(8/2~5 속초방향, 8/6~8 춘천방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에 서비스 행사장을 마련한다.
특히 중부내륙선 충주 휴게소와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전담서비스팀을 운영,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각사 홈페이지(현대차 www.hyundai.com, 기아차 www.kia.com) 또는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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