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군산 여성 실종사건이 일어난 지 엿새가 지났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7월24일 전북 군산에서 40대 여성 이 모 씨가 사귀고 있는 경찰관을 만나겠다고 나간 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실종된 여성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을 뿐 연인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고,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다음날 근무지에 나오지 않은 채 도주했다.
이후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가 내려진 그는 26일 오후 3시 대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또 그 후 3시간여가 지난 뒤 전주의 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7시50분쯤 군산 대야버스터미널에서 나타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그가 아직 군산을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고 100명이 넘는 수사 인력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그러나 실종된 이 씨의 가족들은 아직 생사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자 초동수사가 부실해 유력한 용의자를 놓친 게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군산 여성 실종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제발 무사하시길”, “군산 여성 실종사건? 요즘 정말 흉흉한 일 많은 듯”, “군산 여성 실종사건, 경찰관이 유력 용의자라 더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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