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발견, 예고 투신 후 사흘 만에… '옷차림 그대로'

입력 2013-07-30 04:16   수정 2013-07-30 04:16


[라이프팀] 성재기 발견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월29일 오후 4시15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시신이 물 위로 떠올랐다. 이는 지난 26일 성 씨가 투신한 마포대교에서 1.4㎞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시신은 투신 후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처럼 흰색 긴팔 셔츠에 회색 바지 차림을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구 국민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겼으며 검안 검시를 통해 동일인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경찰대는 오전 9시부터 순찰정 3척, 수상안전팀 12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쳤고 이후 성 씨의 시신을 인양해 둔치로 옮겼다.

투신에 앞서 그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 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 등의 글을 게재한 바 있어, 이후 예고 투신 논란이 일어 현장에 함께 있던 남성연대 관계자 및 KBS 취재진 등에 대해 자살방조죄가 적용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성 씨가 자살 의도 없이 퍼포먼스를 벌이다 사고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주변에서 보고 있던 회원들에게 자살방조죄를 적용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성재기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 안타깝다”, “성재기 발견, 살아있길 바랐는데”, “성재기 발견? 살아온다더니… 짠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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