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폴로 1.6 TDI R-라인이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17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폴로 1.6 TDI R-라인은 유로5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시킨 1,593cc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적용, 복합기준 18.3km/ℓ의 연료효율과 104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을 달성했다.
이 회사 박동훈 사장은 “지난 2011년 제타 1.6 TDI 블루모션에 이은 이번 수상결과는 차의 본질인 운전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미래까지 생각하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 철학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친환경 기술을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재정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전자, 자동차, 건축 등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관련 기술과 제품, 기관 등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가 후원한 가운데 총 37개 제품 및 활동을 뽑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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