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좀 아는 여자 ‘공블리’ 공효진,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3-07-31 15:11  


[손현주 기자] 배우 공효진이 SBS ‘주군의 태양’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스타보다 더 유명한 홍자매가 집필하는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사장 역의 배우 소지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직원 공효진이 함께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이다.

스타일리시하면서 러블리한 패션 감각으로 ‘공블리’라는 별명이 있는 공효진. 그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것. 특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소지섭과 은근히 어울리는 드레스 코드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선보인 패션에 대해 살펴봤다.

‘공블리’의 ‘잇 아이템’ 원피스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공효진. 특히 그가 연출하는 러블리한 원피스는 ‘공블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공효진은 코럴 컬러 원피스를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아코디언 스커트와 랩 스커트가 합쳐진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에 짙은 블루 컬러 하이힐로 매력적인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보통 다리가 두꺼워 보여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무릎이 살짝 보이는 원피스나 스커트를 자주 연출해 뭇 여성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한다. 공효진처럼 사랑스러운 원피스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파스텔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택해보자.

목걸이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기보다는 볼드한 반지와 팔찌에 포인트를 주거나 독특한 슈즈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여기에 사랑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가 더해주면 공효진 못지 않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낼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뭘 좀 아는 그의 선택! ‘빈티지’


공식석상에서 연출하는 공효진의 패션은 빈티지한 스타일링이 많다. 그는 찢어진 청바지와 시크한 부츠, 부츠컷 데님 팬츠,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와 레이스 아이템의 매치로 촌스럽지 않은 ‘빈티지룩’을 연출한다.

공효진은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빈티지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다. 강렬한 호피 패턴 이너웨어나 복근이 살짝 보이는 페플럼 블라우스, 과장된 소매가 스타일리시한 제품부터 레이스까지. 적절한 포인트와 아이템의 강약조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빈티지룩’을 연출할 때 빈티나지 않으려면 믹스 매치에 도전해볼 것. 빈티지 아이템과 세련되거나 깔끔한 의상을 함께 매치했을 때 더욱 스타일리시한 법이니 꼭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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