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스타들의 패션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공항. 최근 공항은 ‘제2의 런웨이’라고 불릴만큼 스타들의 공항패션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스타일을 결정 짓는 선글라스 매치에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민낯 보호는 물론 자외선까지 차단되는 선글라스 하나면 패션과 실용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이다. 언제나 멋진 연출을 선보이는 스타들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 때문에 곤란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이에 스타들의 선글라스 미스 매치에 대해 살펴보며 그들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해봤다.
공민지는 둥근 프레임이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둥근 얼굴형의 그는 각진 선글라스나 과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착용해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사각 프레임에 스타일리시한 호피 패턴과 블루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 폴 휴먼의 PHS-951A제품을 연출하면 어떨까. 트렌디한 스타일링은 물론 컬러풀한 헤어와 매치돼 스타일리시하다.
찢어진 청바지, 화려한 프린트 티셔츠, 데님 베스트와 비니까지. 스트리트 힙합퍼로 변신한 티아라 은정은 하트 모양이 독특한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돋보이지만 어릴 적 놀이동산에서 자주 본 듯한 디자인에 다소 유치하기까지 하다.
은정에게는 아동용 선글라스 같은 모양보다 감각적인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메탈 템플과 캣츠아이 스타일은 세련되면서 멋스러워 최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소녀시대 효연은 과감한 시스루 디테일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로 시크하면서 페미닌하게 연출했다. 하지만 ‘시크’에 너무 중점을 뒀을까. 그가 착용한 독특한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페미닌한 의상에는 최근 패션계에 부는 ‘레트로 무드’의 선글라스가 제격. 살짝 각진 프레임에 얇은 템플이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하다. 여기에 그라데이션 렌즈가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 업 시켜 원피스나 스커트와 찰떡궁합이니 선글라스 구매를 앞둔 여성이라면 참고해보자.
탄탄한 바디라인과 애교 있는 말투와 행동으로 사랑 받는 카라의 니콜은 레오파트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에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그의 스타일링에는 다소 투박한 쉐입으로 촌스러운 선글라스 대신 트렌디한 제품 연출이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호피패턴에 브라운 컬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의상과 통일감이 느껴지면서 멋스럽다. 특히 살짝 올라간 눈꼬리 부분이 눈매를 교정에 효과적이미로 쳐진 눈매의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또한 선글라스 구매 시 컬러가 고민되면 자신의 헤어를 살펴보자. 대체로 헤어 컬러에 선글라스를 맞추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 더욱 멋진 연출이 가능하니 꼭 기억해두자.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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