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DEUX)를 기억하라! 데뷔 20주년 기념 트리뷰트

입력 2013-08-01 14:37  


[연예팀] 올해는 1993년 데뷔한 듀스의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한국 가요계에 족적을 남긴 듀스가 부활한다.

듀스의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은 8월부터 본격 궤도에 오른다. 8월 1일 첫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참여 후배 음악인 및 가수들의 베일이 벗겨진다. 헌정 곡 첫 주자는 8월 9일부터 공개된다. 이날부터 듀스를 기억하는 음원이 하나씩 세상에 나온다.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기, 신사동 호랭이, 김도훈, 뮤지, 라이머 등 내로라한 한국 프로듀서들이 일제히 듀스, 그리고 이현도를 회상하는 내용이 더해지는 이 영상을 제작했다. 현재 한국 작곡계를 움켜쥐는 이들이 듀스, 그리고 이현도를 여떻게 평가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이들이 언급하는 내용은 묵직하다. 신사동호랭이는 "와 이런 음악을 했던 팀이 있었구나"라고, 라이머는 "한국 흑인음악의 어떤 시작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단옆차기는 "그때는 뭐 말도 못했어요", 김도훈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힌트?", 용감한 형제는 "듀스가 먼저 이뤄놓은게 아닌가싶다"며 듀스에 대한 헌사와 평가를 들려줬다.

듀스는 한국 가요사에서 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감으로 가요계에서 기억되고 있다. 평단의 호평과, 대중성, 이들의 힙합 상징성을 모두 겸비한 듀스의 20주년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들의 진한 활약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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