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이혁재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8월1일 한 매체는 "인천지방경찰청이 이혁재의 단란주점 폭행사건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7월18일 인천 지경을 찾아 재조사를 요구했고 경찰 측에 제출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사건 발생 당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과 이혁재의 통화 내용, 술집 사장 최모 씨와 이혁재의 통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이혁재는 "내가 하지 않은 일 때문에 파렴치한으로 몰리는 상황이 견딜 수 없다. 나는 물론 가족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시시비비가 가려진다 한들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아내는 여전히 행복해하고 싶어한다.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 활동에 관해 그는 "천직이지만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해명을 하는 게 방송을 하고 싶어서라는 인상을 주는 게 싫기 때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 녹취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녹취록, 사실이 제대로 밝혀지길" "이혁재도 참 사건사고가 많은 듯" "이혁재 녹취록, 가정을 제대로 지켰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재는 앞서 인천시의 한 단란주점에서 주점 실장 등의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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