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긴긴 장마기간이 끝나고 본격 물놀이 시즌이다. 바캉스를 즐긴 후 자외선에 망가진 피부와 노느라 번진 색조 메이크업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물놀이 후 거울을 봐도 안심할 수 있는 바캉스 대비 메이크업 팁은 없을까. 여름 휴가기간 동안 노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바캉스 파우치에 만반의 준비를 하자.
1년중 맘껏 힐링하는 시간, 물놀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꼼꼼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휴가기간 동안 소중한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자.
Tip 1. 메이크업도 좋지만 자외선 차단이 첫번째!
야외활동을 앞두고 있다면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는 SPF2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가 무난하나 종일 햇살 아래를 돌아다니는 물놀이 철에는 SPF50 정도를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놀이에 지워질 염려가 없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하자.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 또한 최근에는 두피가 타지 않도록 모발용 선블록도 많이 출시됐다.
모발을 햇빛에 일차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선블록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두피가 새까맣게 타 각질이 일어나거나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질 수 있다. 이러한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꼼꼼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도록 하자.
Tip 2. 얇고 꼼꼼한 베이스 메이크업
무엇보다 물과 땀에 흘러내리는 메이크업을 방조하려면 베이스 단계에서 얇고 밀착력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출시된 CC크림이 핫 뷰티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가철 두꺼운 메이크업을 할 경우 땀으로 인해 밀리고 번지기 쉽기 때문에 깃털 같은 사용감을 자랑하는 CC크림이 각광받고 있는 것. 또한 물놀이 때 어울리는 TPO메이크업을 위해 민낯처럼 표현하고자 한다면 CC크림이 제격이다.
바캉스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여름용 쿨링 CC크림을 추천한다. 땀과 피지로부터 끈적이기 쉬운 피부를 오랜 시간 동안 산뜻하게 지켜줄 수 있는 CC크림을 챙기도록 하자.
Tip 3. 번지지 않는 색조화장하기!
비치룩, 바캉스웨어에 어울릴 수 있는 평소보다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하길 원하지만 물과 땀으로 번질 것이 염려된다면 워터프루프 아이템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뿐만 아니라 더위와 햇빛에 강한 립스틱 등 휴가시즌을 대비한 잇 뷰티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마스카라 픽서로 한번 더 고정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는 타투 타입을 추천한다. CC크림을 바른 후에 더욱 커버력과 고정력을 높이고 싶다면 가벼운 루스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된다.
여름철에는 대부분 땀과 열에 강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뷰티 신상 아이템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얼굴피부와 바디 모두 꼼꼼하게 케어해 휴가시즌에도 매끈한 피부를 사수하자.
▶▶▶ 물놀이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뷰티템은?
01 토니모리 ‘수분광채 쿨링쿠션’
SPF50의 멀티 선 씨씨크림이다. 수분미스트, 자외선차단, 파운데이션, 쿨링효과 등 8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여름철 잇 뷰티템.
02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
립틴트와 글로스, 립스틱을 하나에 담은 리퀴드 루즈. 한번의 터치로 틴크를, 두 번의 터치로 글로스 효과, 세 번은 선명한 컬러의 립스틱을 표현할 수 있다. 끈적이지 않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선명한 컬러가 물놀이 메이크업으로 제격.
03 토니모리 ‘7DAYS 타투 아이브로우’
아프고 부자연스러운 반영구 눈썹은 그만해도 된다. 저녁 세안 후 그려주면 간편하게 3~7일 지속되는 자연스러운 셀프 타투 브로우.
04 토니모리 ‘퍼펙트 아이즈 롱키니 젤펜라이너’
원데이 타투 제품으로 하루 종일 완벽한 아이라이너가 유지된다. 유수분에 강한 성분이 엷은 코팅막을 형성해 물, 땀,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하루종일 번짐을 방지한다.
05 빌리프 ‘유브이 프로텍터 스탠바이유 선스크린’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수정화장 겸용 선블럭. 피지를 잡아줘 시간이 지나도 깨끗한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해준다.
(사진출처: 토니모리, 입생로랑, 빌리프, 효민 트위터, 아이유 공식 펜카페, 조여정 트위터, 윤소이 트위터, 강민경 트위터, 원자현 트위터, 최송현 미투데이, 전효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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