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지막 촬영 현장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8월1일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사 측은 6학년 3반 아이들의 졸업식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절대권력 마선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고현정은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준비했다. 그는 개학부터 졸업식까지 함께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환한 미소로 꽃다발을 전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아역배우들을 비롯한 전 출연진에게 3개월간 동고동락했던 추억을 담은 포토북을 직접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들과 고현정은 삼삼오오 모여 포토북을 넘겨보는 등 행복한 미소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극중 교감 송영만 역을 맡아 마선생과 대립했던 이기영은 제작진으로부터 선물 받은 만년필을 손에 들고 ‘치힛’ 포즈를 취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우리 배우들 덕분에 3개월간의 대장정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절정의 감정 표현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 고현정과 어린 나이에도 열연을 펼쳐냈던 우리 아역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 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던 MBC ‘여왕의 교실’ 마지막회인 16회는 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며, 이후 7일부터는 ‘투윅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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