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운전 캠페인 '에코 액션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목포 방향)에서 8일까지 병행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세요',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차 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세요' 등 그 동안 지속적으로 펼쳐온 친환경 운전 캠페인의 통합형이다.
휴게소 내 서비스 공간은 운전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F1 경주차가 정비할 때 들어가는 피트-인처럼 꾸몄다. 행사장은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친환경 운전을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룰렛 게임 이벤트, 에코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 이벤트 등도 마련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하면 햇빛 가리개, 허브캔, 에코 액션 원반, 클리어 파일 등 푸짐한 사은품이 주어진다. 다른 브랜드 차종 소유자도 참여 가능하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 상무는 "휴가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즐겁게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 한걸음 다가가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친환경운전 안내 장치 유용"
▶ 승용 내수 점유율, "수입차 약진 기아차 후진"
▶ [기자파일]상용차 담합, 도의적 책임 피할 수 없어
▶ 아반떼 디젤, 수입 디젤 막아낼 수 있을까
▶ [기자파일]현대차, 내수불패에 오히려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