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충격적인 비주얼에 조여정-성열 '눈물'

입력 2013-08-03 20:30  


[윤혜영 기자]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이 충격을 줬다.

8월2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은 제 2화 '캐리비언의 악몽' 편으로 첫 생존지 맹그로브 숲에 입성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오종혁은 부족 대표로 코코넛을 구해오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오종혁은 코코넛을 담을 바구니가 터져 땅에 떨어진 열매를 줍던 도중 열대 전투 모기에 집중 습격을 당했다.

병만족은 코코넛을 들고 돌아온 오종혁의 심각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종혁은 얼굴은 물론 온몸 전체가 부어올라 눈이 잘 떠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 역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오종혁은 "모기가 이렇게 많이 쏟아지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융단폭격을 맞는 느낌이다. 중국영화 같은 거 보면 10만 대군이 쏜 화살촉이 몇만 개가 확 한 번에 뜨지 않냐. 그 모습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동시다발적으로 온몸에서 타다다다닥! 하는 느낌이 든다. 필사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여정과 성열은 미안함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성열은 "제가 갔으면 형이 그렇게 안 됐을 텐데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보니까 미안했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코코넛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이 미안했다. 안 그랬어야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공포 영화같았다",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보고도 믿을 수 없더라",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건강에 문제가 없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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