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해외 반응, 봉준호 감독 향해 "'괴물' 이상의 성공 거둘 것"

입력 2013-08-04 20:01  


[김민선 기자] 설국열차를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최근 북미 영화 전문지인 트위치 필름은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다. 그(봉준호 감독)는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라고 평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 영화 주간지인 버라이어티도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를 통해 전작인 ‘괴물’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설국열차'는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봉준호 감독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설국열차 해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내에선 호불호 갈리던데…”, “설국열차 해외 반응, 다들 호평 일색이네”, “설국열차 해외 반응 보니 영화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냉전 시대 갑자기 찾아온 기온 이상으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 처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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