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절정에 다다른 한지혜의 1인 2역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8월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6회분에서는 말로만 듣던 유나(한지혜)를 목격하게 되는 몽희(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랑 없는 결혼생활에 지쳐 이혼해달라는 말만 남긴 채 연락 두절 했던 유나는 어찌 된 일인지 다시 돌아온 뒤엔 이혼해줄 수 없다며 변덕을 부렸다. 이후 그는 자신에게 차가웠던 남편 현수(연정훈)가 모든 걸 버릴 만큼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난감한 현수는 몽희를 만나 돌아온 유나가 이혼을 거부한다고 털어놨고, 몽희는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그 사랑을 받아주지 못했던 사람은 당신이잖아요. 후회했었잖아요”라며 은근히 두 사람이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현수는 유나에게 “당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나, 그 여자랑 결혼할 거야”라고 선전 포고 했고, 그럼에도 유나는 순상(한진희)의 회사에 출근하며 절대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짙은 화장에 고급스러운 옷차림으로 회사에 들어서는 유나와 소탈한 모습의 몽희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각기 다른 캐릭터의 내면을 적절하게 그려내고 있는 한지혜의 모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는 MBC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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