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눈 떠보니 옆에 시체가… '이렇게 누명을?'

입력 2013-08-05 18:54  


[김민선 기자] 배우 이준기가 온몸에 피 칠갑을 한 채 열연을 펼쳤다.

8월5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스틸 사진에는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의문의 여인과 함께 쓰러져있는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극중 태산(이준기)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순간을 담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이준기는 온통 피로 가득한 바닥에 온종일 누워 열연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무더운 날씨에 끈적한 피를 온 몸에 묻히고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으며, 감정과 체력소모가 상당했던 장면임에도 시종일관 유쾌한 미소로 제작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로,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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