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굿 닥터' 주원의 서번트 증후군 연기 극찬 "형보다 잘한다"

입력 2013-08-06 22:42  


[윤혜영 기자] 배우 박기웅이 '굿 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 캐릭터를 연기한 주원을 극찬했다.

8월6일 박기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감독님+훌륭한 배우들+훌륭한 극본=좋은작품"이라며 "1회를 보는 내내 계속 즐거웠다. 주인공 캐릭터의 다양성이 인정받을 수 있게끔 이끌어준 제작진에 박수를. 굿 닥터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나도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봐서 아는데 주원아 네가 형보다 훨씬 잘한다"라고 주원을 극찬했다.

이에 주원은 "형 동생이니까"라면서 "더 잘할게, 고마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원은 5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를 가진 사람이 특정 영역에서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상으로 주원이 완벽하게 역을 소화해내면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주원과 박기웅은 드라마 '각시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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