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에서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는 청소년 원정대원 64명, 대학생 멘토 16명과 기아차 및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4명과 대학(원)생 멘토 1명이 한 팀을 이뤄 첫 공식 활동인 1차 캠프에 9일(금)까지 참가한다.
원정대는 아프리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캠프 활동 중에는 은고비 키타우 케냐 대사의 아프리카 강연이 있을 계획이다. 이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할지에 대한 단서를 구하게 된다. 또한 원정대는 적정기술 분야 교수의 강연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 밀폐형 친환경 원료 처리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캠프 이후 원정대는 11월까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적정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아프리카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우수 수행한 4개 팀(20명)에게는 내년 1월부터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글로벌 원정대'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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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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