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리랑 랩소디' 공연티켓 1천장 기부

입력 2013-08-06 22:18  


[윤혜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 '미스터 고', '박수건달' 등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충무로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정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현재 대학로 동숭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아리랑 랩소디' 티켓 1천장을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8월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김정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정태는 올 초 영화 '세계일주' 출연배우들과 함께 '가족사랑찾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한 방송사와 함께 네팔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김정태는 "세 살 남짓한 아이들이 돌을 나르고 깨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무척 아팠다. 그때부터 마음 속으로 어린이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홍보대사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아이를 키워보니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피부로 와 닿는다. 내 아이도 소중하지만 가난과 질병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아리랑 랩소디' 티켓 기부에 대해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소외된 아동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65년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어린이 돕기 사업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아동권리옹호와 관련한 캠페인 및 교육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의 대표 상징인 '초록우산'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도와줄 친구'라는 뜻으로 배우 최불암이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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