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소형 해치백 A클래스를 사전 공개했다. 본격 판매는 8월26일부터 시작한다.
7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A클래스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차는 1.8ℓ 직분사 터보 차저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 최고 136마력에 최대 30.6㎏·m의 토크를 낸다. 에코 스타트&스탑 시스템을 적용, ℓ당 18.0㎞의 복합 효율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는 3가지 트림이 마련됐다. 기본형인 A200 CDI는 3,490만원, A200 CDI 스타일은 3,860만원, A200 CDI 나이트는 4,350만원이다. 내장재와 휠, 전동 시트 등에 차이가 있다.
벤츠코리아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진정한 컴팩트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차"라며 "벤츠의 다이내미즘을 구현하는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컴팩트카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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