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소신 발언 "모태 가수기에 무대에서는 예능 모습과 달라"

입력 2013-08-08 17:40  


[오민혜 기자] 하하 소신 발언이 화제다.

8월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현도, 버벌진트, UV 뮤지, 스컬, 하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UV나 형준이와 대준이처럼 뮤지션들이 코미디언과 작업을 하면 음악성이 묻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난 예능은 예능답게 무대에서는 가수답게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형돈이형 과는 아니다. 형돈이 형이나 세윤 씨는 코미디언이고 나는 모태 가수다"라며 "예능은 예능답고 무대에선 가수답게 하고 있다. 대중들이 헷갈리는 거지 나는 헷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스컬은 "하하는 방송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정말 레게에 미친 친구다"라며 "레게에 대한 열정을 알기에 같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하 소신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 소신 발언, 음악성은 뛰어난 듯" "하하가 맞는 소리 했네~" "하하 소신 발언,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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