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부분변경 5종 사전 예약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분 변경된 2014년형 5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8일 볼보에 따르면 신형으로 들어오는 제품은 S80, S60, V60, XC60, XC70 등 5종이다.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역동성이 풍부하게 담겼고, 첨단 안전 및 편의 품목도 보강된 게 특징이다. 

 디자인은 전면 그릴이 더욱 넓어졌고, 범퍼 또한 일체형 수평구조로 바뀌었다. 특히 S60과 V60, XC60에 탑재되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한 싱글 램프로 대체됐고, 크롬 데코,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이 더해졌다.

 첨단 안전 품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이 대표적이다. 자전거 탑승자가 갑자기 경로를 바꿔 충돌 위험이 있을 때 경고음과 함께 차가 스스로 제동, 피해를 줄이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야간 주행 때 도움이 되는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Active High Beam Control)'도 추가됐다. 상향등을 켜도 상대방 운전자가 눈부심을 느끼지 않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외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후-측면 접근 경고 시스템(Cross Traffic Alert)'도 적용됐다. 

 V40을 통해 먼저 공개됐던 '어댑티브 디지탈 디스플레이(Adaptive Digtal Display)'는 주요 차종에 기본 포함됐다. 편의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 '엘레강스(ELEGANCE)', '에코(ECO)' 세가지 모드로 변경 가능하다.

 사전 예약 판매는 전국 11개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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