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8월7일 첫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방영 초반부터 화제를 얻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공효진, 소지섭 등 톱배우와 홍자매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 태공실(공효진)과 인색하고 욕심많은 쇼핑몰 사장 주중원(소지섭)의 이야기를 다룬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공효진은 극중에서 귀신을 보는 공포 연기부터 공블리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로코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동안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버리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내추럴한 패션을 연출,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박시하고 루즈한 핏의 원피스를 주로 착용해 캐릭터의 느낌은 살리면서 패셔니스타다운 이미지는 어필하고 있는 것.
특히 소지섭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매치, 그녀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핏에 셔츠를 변형, 무릎까지 오는 롱 원피스로 연출해 공효진룩을 완성한 것. 원피스는 앞 뒤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디자인으로 독특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프린트가 가미된 낮은 스니커즈를 매치, 순수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가 입은 이 원피스는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피스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유니크한 핏이 더해져 입었을 때 더욱 멋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셔츠와 원피스의 느낌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으며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볼륨감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물론 캐주얼한 스타일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드라마 첫방송 이후 벌써부터 방송에 나간 공효진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드라마 속 내추럴하면서 시크한 공효진룩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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