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장모 눈물, 딸의 속도위반 "서운했고 부끄러웠다"

입력 2013-08-09 17:12  


[오민혜 기자] 개그맨 변기수의 장모 손향숙 씨가 눈물을 흘렸다.

8월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변기수가 장모 손향숙 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에 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기수가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한 번 헤어질 뻔했다. (아내) 집에서 자꾸 맞선을 보라고 했다고 하더라"며 "검사와 맞선을 보기로 했었다고 들었다. 검사 사위를 얻고 싶었는데 개그맨이 와서 서운하셨냐"고 묻자 장모는 "사실 처음에는 서운했다"고 답했다.

이에 변기수는 당황하며 "그럼 결혼하기 전에 속도위반을 했는데 그것도 서운하셨냐"고 질문하자 장모는 "물론 혼인신고 후 손자가 생긴 것이지만, 나는 서운했고 부끄러웠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장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식이 참 내 마음대로 안 되더라.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는 것 같다. 자식은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변기수 장모 눈물에 네티즌들은 "변기수 장모 눈물, 속도위반이 속상하긴 했을 듯" "지금 잘 살면 되는 거지요" "변기수 장모 눈물, 어렵게 한 결혼이니 만큼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설국열차' 송강호 한국어대사, 영어 못해서? "이미 '박쥐'에서…"  
▶ [리뷰] '더 테러 라이브' 하대세 하정우와 함께 심장이 쫄깃해진다
▶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