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태란이 고개를 떨군 채 슬픔에 잠겨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태란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사랑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좇아 결혼한 전직 아나운서 출신 홍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재벌가 시댁의 호텔 이사가 되면서 숨겨왔던 야망녀의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는 상태.
8월10일 방송될 '결혼의 여신'에서 이태란은 순백의 란제리 차림으로 욕실에 혼자 앉아 임신테스트기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비밀스러운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아버지 만호(전국환)의 인정 속에 호텔 이사로 취임한 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당당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포착된 것.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이태란은 절제된 감정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까지 복잡한 감성을 가진 홍혜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태란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하고 반전 가득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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