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재원과 조윤희가 늦은 밤 축구 데이트를 즐겼다.
8월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13회분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은중(김재원)과 아미(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중은 시어머니에게 미역국 세례를 받은 아미를 위해 옷에 묻은 미역을 떼 주고 또 갈아입을 옷을 전해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미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은중은 기분 전환을 해주기 위해 그와 축구를 즐겼다.
이후 운동화를 신지 않은 아미가 공을 차다 신발이 벗겨져 신발까지 한 발을 들고 깡충깡충 걷자 은중은 “편히 걸어오면 될 걸 뭐 하러 그렇게 용을 씁니까? 온몸에 미역국도 묻힌 사람이 양말에 흙 좀 묻는 게 뭐 대수라고 안간힘으로 버티려고만 하지 말고 내려놓을 거 확 내려놔요. 신발 벗고 맨발로 운동장 좀 달린다고 달라지는 거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다.
이때 계약연애를 약속한 주하(김규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약속을 잊고 있던 은중은 데이트를 미루며 아미를 배려했다. 그러나 아미는 다시 주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러 가라고 등 떠미는 등 오히려 둘 사이를 응원했다.
이에 은중은 아미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변화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스캔들’은 시청률 15.8%(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12회보다 2.6%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스캔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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