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이열치열! 여름에도 찜질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한 피부 관리법에 귀 기울여 보자.
찜질방의 높은 온도는 피부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찜질방을 즐겨 찾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찜질방의 높은 온도는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찜질방 피부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 꼼꼼하게 클렌징한다.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장소에 들어가기 전 땀과 노폐물, 메이크업을 씻어낸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찜질 시간을 정하고 적정 휴식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찜질 후 피부가 매끈해진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세안 시 스팀 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확장한 다음 클렌징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지만 장시간 찜질을 할 경우 피부의 온도가 높아져 적정 온도를 잃은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찜질을 할 때는 15~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찜질 후 때수건으로 때를 밀거나 입자가 굵은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피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자제한다. 찜질 후에는 보습 제품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열기로 자극받은 피부의 수분을 지킬 수 있다.
높은 온도의 찜질방은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 건조를 촉진한다. 습식 찜질이 아닌 건식일 경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찜질 후에는 찬물로 세안한 뒤 스킨을 바르거나 미스트를 뿌리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한다.
찜질방 안에서는 얼굴과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다. 높은 온도의 찜질방 열에 피부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경우 멜라닌 색소가 자극받아 기미와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잦은 찜질로 피부 수분이 빠져나가 건조해지고 모공이 확대되는 것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머리에 마른 수건을 쓰면 고열에 의한 모발 단백질, 케라틴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찜질방에 들어갈 때는 고열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으며 젖은 수건은 열 손상을 심화할 수 있으니 마른 수건을 사용한다.
★ 찜질방 피부관리 상식 ★
Q1.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살이 빠질까요.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것은 수분과 미네랄이 배출되는 것으로 체중과는 상관이 없다. 이때 손실된 수분은 물을 섭취하면 돌아오니 무리하게 땀을 빼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Q2. 찜질은 자주 할수록 피부에 좋을까요.
찜질방의 뜨거운 열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할 경우 피부 속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한 달에 1~2 번이 적당하다.
Q3. 찜질할 때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을까?
찜질방에서 흘린 땀의 양만큼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과한 수분 증발로 생기는 탈수 증상을 막는다. 물을 마실 때는 너무 차가운 물보다. 약간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이뇨작용으로 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Q4. 사우나를 오래 하면 머리카락이 상한다?
대부분의 찜질은 60도가 넘는다. 고열의 사우나나 찜질방에 마른 머리카락을 노출시키면 부스스 해지기 쉽다.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 젖은 머리카락에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수건으로 감싸면 머릿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자료제공: 천연화장품 낫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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