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셀프 디스, 장발 모습 본 뒤 "나는 머리발이 심하다"

입력 2013-08-13 18:48  


[연예팀] 이종석 셀프 디스 발언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8월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관상’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종석은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아들이자 총명한 머리와 비상한 글재주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몰락 양반 진형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관상’이 사극이라 내가 장발을 하고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며 “장발을 해보니 내가 굉장히 머리발이 심한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종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교복을 입었던 것과 ‘관상’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것을 비교하며 “한복도 편했다. 거적 같은 옷도 입고 비단 옷도 입었다. 다 좋았다”고 답했다.

이종석 셀프 디스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혹시 엄살?”, “이종석 셀프 디스 귀엽다”, “이종석 셀프 디스에 영화 더 기대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관상’은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이종석 미투데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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