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올 여름 뮤직 페스티벌 열풍의 정점을 찍을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하 슈퍼소닉)이 8월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슈퍼소닉은 음악 전문가, 페스티벌 마니아 그리고 가족단위의 관객까지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라인업을 공개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단발머리’, ‘꿈’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왕’ 조용필이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함께 사상 최초로 페스티벌에 오르며 명품 공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 펫샵보이즈,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존 레전드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헤드라이너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도심의 열기를 더욱 더 펄펄 끓게 만들 전망이다. 슈퍼소닉의 특별한 볼거리들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
★★ ‘장르와 세대’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
이번 공연은 체조경기장에 위치한 ‘슈퍼 스테이지(Super Stage)’, 핸드볼경기장의 ‘소닉 스테이지(Sonic Stage)’, 88 잔디마당 야외무대의 ‘헬로 스테이지(Hello Stage)’에서 공개된 뮤지션 타임테이블 순서대로 진행된다.
장르도 다양하다. 록이면 록, 재즈면 재즈의 식으로 보통 뮤직 페스티벌은 장르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슈퍼소닉’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아우른다. 뮤직 페스티벌이 생소한 입문자라면 환영할 일.
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2012년 방한해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떼창’을 불러일으킨 일렉트로닉계의 전설 펫샵보이즈, 펑키 뮤직의 대가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2년 만에 방한하는 컨템포퍼리 소울의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가 ‘슈퍼소닉’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슈퍼소닉’에서는 ‘가왕’ 조용필부터 ‘홍대 아이돌’ 딕펑스까지 비교적 다채로운 연령대롤 공략하는 라인업 구성으로 기획되어 현장은 그 어떤 뮤직 페스티벌보다 더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을 전망.
뮤지션 외에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전시채널 온라인 페어는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 전달을 위해 Festival.M을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이벤트도 마련 했다. 참여하면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플라잉독 레인부츠, 빈티지 헐리웃 헤어밴드를 제공한다.
한편 ‘슈퍼소닉 2013’은 최강의 라인업이 꾸미는 무대 외에도 커플 매칭 이벤트, 사일런트 디스코, 마사지존,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푸드존, 심야 셔틀버스 등 특별한 이벤트와 부대시설을 꾸민다. 티켓은 14일과 15일 모두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온라인페어, PMC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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