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배우 조은숙, 시크 도도한 마린걸로 변신

입력 2013-08-16 11:00  


[허문수 포토그래퍼] 배우 조은숙이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얻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자신과 똑 닮은 세 딸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엄마로서 행복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선보인 것. 촬영하는 동안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겁게 포즈를 취하며 배우가 아닌 엄마 조은숙으로서의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세 아이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사랑스러운 모녀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화보에서는 심플한 핑크 컬러 원피스로 내추럴하면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완성했다. 박윤, 박혜민, 박혜랑 세 딸과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핑크 쉬폰 스커트로 귀엽고 러블리한 모녀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세 아이들은 오랜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애교 넘치는 말투와 웃음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또한 배우 조은숙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 화보도 공개했다. 특히 40대 아이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공개, 시선을 끌었다. 특히 프로모델 못지않은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를 입고 촬영한 화보에서는 시크하면서도 장난기 있는 다양한 포즈를 연출, 마린걸로 완벽 변신했다. 또한 비비드 컬러 원피스를 입은 화보에서는 강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 원피스로 기품있고 깊이감이 느껴지는 배우의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사진은 추억의 순간을 스냅으로 남기는 작업이다. 지금 이 순간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은숙은 “영화에 애착이 많다. 그동안 조은숙이라는 배우의 이미지가 정형화되고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며 “이제 깊이 있는 영화배우로 어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할 것이다”고 답했다.
(의상: 맘누리, 헤어&메이크업: 박호준헤어(청담점) 나미에 원장&태오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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