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공개한 훌라 2013 AW 프레젠테이션

입력 2013-08-19 20:11   수정 2013-08-19 20:12


[윤태홍 기자] 폐쇄된 공간에 날카로운 음향이 퍼지고 독립적인 영상이 교대로 상영된다. 이탈리아 브랜드 훌라(FURLA)의 프레젠테이션은 마치 비디오 아트를 공개하는 예술가의 레지던스를 연상시켰다.   

지난 7월25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훌라의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소녀시대 윤아와 효연, 김민정, 이다희 등 훌라의 젊고 세련된 감성을 대변하는 패셔니스타와 국내외 프레스, 패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예술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시도하는 훌라는 시즌 메인 테마에 해당하는 3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젊고 유능한 작가 데이비드 베도니의 작품이 그것. 각각의 영상에서 쏟아내는 날카로운 소음은 갤러리 벽면을 타고 상호작용하며 유기적인 울림을 준다.

훌라의 아트프로젝트 ‘BLACK TO THE FUTURE’ 


페루, 뉴욕, 일본 등지에서 포토, 비디오,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영상은 훌라의 대표 아이템과 연계된다. 빙판을 가르는 피겨 스케이터의 유려하고 우아한 몸짓은 부드러운 가죽 바디에 날카로운 금속 장식을 부착한 코르티나(CORTINA) 라인과 연결되는 식이다.  

훌라는 이번 영상 아트 프로젝트 ‘블랙 투 더 퓨처(BLACK TO THE FUTURE)’를 위해 거대한 아이스링크를 포토 스튜디오로 만들고 210KG짜리 시베리안 타이거를 독일에서 공수했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캔디(CANDY)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PVC 소재의 훌라의 아이코닉 라인 캔디백은 노을 지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컬러 그라데이션으로 출시된다. 이번 시즌 훌라의 메인 컬러는 블랙. 퍼플, 버건디, 블루 컬러로 강약을 조절했으며 애니멀 프린트, 송치, 폭스 퍼로 가방 전체를 감싼 라인도 전개한다.

한편 1927년 탄생한 훌라는 85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로 최고의 소재와 숙련된 장인 정신을 기본으로 트렌드와 독창적인 스타일 사이의 경계를 적절히 조율하며 혁신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자료제공 : 훌라 코리아)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화제의 스타들, 공항 갈 때 입는 ‘그 옷’
▶스타들의 개성만점 셀카 전격 비교 분석!
▶“나를 알고 입어야 백전백승!” 체형별 청바지 선택법
▶‘이민정-이병헌 결혼’으로 본 연예계 민폐하객 리스트
▶잠시만요, 홍철오빠 액세서리 체크하고 가실께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