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시스코와 함께 커넥티드카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 개발할 커넥티드 카는 철저한 개인 정보 보안과 함께 끊김없는 원활한 네트워크 기술을 갖춰, 외부 디지털 환경과 연결될 때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 시스코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무선 네트워크 전환 기술을 담당했다. 이 기술은 강화된 보안을 기반으로 탑승자가 도로 위 현재 위치와 선호하는 네트워크에 적절히 접속하는 것을 돕는다. 이를 통해 콘티넨탈과 시스코는 운행 중인 자동차가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콘티넨탈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미래에는 자동차가 인터넷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미래의 기동성을 구체화하는데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흐름 속에서 각 사가 전문화된 분야에서 협력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획기적인 기술을 상상해 발전시킨다면 상품화의 길도 멀지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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