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별로 알아 본 스타일 “어떤 오빠가 좋아?”

입력 2013-08-20 08:50  


[손현주 기자] 매일 새로운 패션을 연출하는 게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똑 같은 스타일링은 누구나 지겹다. 보는 사람은 물론 연출한 자신 역시 고개 숙이게 되는 패션 보다 요일 별로 새롭게 연출한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특히 개강이 머지 않은 요즘 많은 대학생들은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 새로 머리도 하고 옷도 사게 되는 지금. 트렌디한 패션부터 댄디한 교회오빠 스타일까지 매일 다양한 패션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일 수 있다.

새로운 후배, 선배들 앞에서 멋진 대학생이 되기 위한 가장 최고의 방법인 스타일링. 때문에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스타들이 선보인 패션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학생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요일 별 스타일링을 제안해봤다.

■ 영국 신사부터 힙합퍼까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때문에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제격이다. 먼저 화이트 팬츠에 같은 컬러의 셔츠로 통일감을 줘 깔끔해 보이도록 한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에 제격인 베이지 컬러 카디건과 넥타이, 슈즈를 매치해 보면 어떨까.

학구열이 불타오르는 화요일에는 송중기처럼 시크하게 롤업한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에 네이비 컬러 재킷을 매치해보자.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브라운 컬러 슈즈로 패션 센스를 뽐내면 장롱 속 아이템들로도 스타가 부럽지 않은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살짝 지치는 수요일은 친구들과의 농구 한판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해 볼 것. 스포티한 느낌의 체크 패턴 재킷을 허리에 살짝 묶은 뒤 최근 유행하는 스냅백을 거꾸로 써 활동적으로 스타일링 해보자.

■ 댄디가이부터 패셔니스타까지


다시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목요일. 흔히 여자들의 로망으로 여겨지는 ‘학교선배’ 이미지를 뽐내보자. 면바지에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혹은 티셔츠로 댄디하게 연출하고 편안한 로퍼를 매치하면 금상첨화. 벌써부터 반짝이는 여자후배들의 눈길이 느껴지지 않는가.

불금이라고 불리는 게 더욱 자연스러운 금요일에는 살짝 화려하게 스타일링해도 좋다. 패턴이 가득한 셔츠에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슈즈에 포인트를 주면 놀러 갈 준비 끝이다.

금요일에 실컷 놀았기 때문에 토요일에는 한 템포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친구들과의 3대3 미팅이 계획돼 있는 토요일에는 편안한 슬랙스에 트렌디한 카무플라주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를 매치해보자.

한 주의 끝인 일요일에는 ‘교회오빠’ 스타일로 연출해볼 것. 착한 교회오빠보다 트렌디한 교회오빠가 요즘 대세이니 이 점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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