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본래 직업은 각각 배우와 방송인이지만 빛나는 스타일로 최근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다진 틸다 스윈튼과 김나영. 그들은 본업보다도 눈에 띄는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패션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샤넬, 발렌티노, 지방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과 각종 패션 매거진들이 인정한 패셔니스타다. 그는 신비로운 외모를 한층 살려주는 시크한 룩으로 스타일리시한 파파라치컷은 물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했던 김나영은 최근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김나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던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와 정신 산만한 모습을 단번에 잊게 해줄 만큼 그의 패션 변신은 놀라웠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매거진의 스트릿 패셔니스타로 소개되는 등 유럽에 까지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다.
이때 시선을 끌었던 것은 두 패셔니스타의 ‘투 블록 헤어컷’ 그들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짧은 투 블록 컷을 이용해 자신의 개성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투 블록 컷은 짧은 옆머리보다 길게 윗머리를 커트하는 것으로 윗머리를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다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틸다 스윈튼처럼 윗머리를 단정하게 올려 고정시키면 레드카펫에서도 괴리감 없는 클래식함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쓸어 올리듯이 뒤로 넘겨주면 김나영처럼 개성 만점의 스트릿 패션이 완성된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어 가는 이 시점에 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투 블록 헤어컷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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