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송재림과 이준기가 벌이는 추격전이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송재림은 문일석(조민기)이 ‘아들’이라고 칭할 만큼 신뢰하는 인물이자 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킬러 김선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방송된 ‘투윅스’ 3, 4회분에서 그는 태산(이준기)을 형사보다 빠르게 추격하고 목숨까지 위협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서늘한 눈빛과 표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킬러 김선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뿐 아니라 태산을 놓쳤다는 그의 말에 문일석이 “네가? 네가 놓쳤다고?”라는 말을 연발했을 정도로 김선생의 극중 존재감은 묵직하다 할 수 있겠다.
소리 하나 내지 않고 이준기를 추격하고 있는 그는 냉철한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여주며 회가 거듭할수록 그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투윅스’ 관계자는 “대사는 많이 없지만 그의 미묘한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극의 긴장감이 조성된다. 송재림과 이준기의 팽팽한 추격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번번이 태산을 놓쳤던 김선생이 과연 그를 경찰보다 먼저 잡아 문일석 앞에 데리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MBC ‘투윅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투윅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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