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상우와 고나은의 애틋한 '어깨 포옹'이 공개되면서 조심스러운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8월24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고나은이 이상우의 품에 안겨 상처투성이의 얼굴로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 다독여주는 이상우의 따뜻한 '어깨포옹'이 두 사람의 미묘한 러브라인을 한껏 폭발시킬 전망.
무엇보다 지금까지 남상미를 잊지 못한 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이상우가 고나은을 향한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이상우의 포옹으로 인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나은은 "극에 투입되자마자 바로 스킨십과 키스신 등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보여줘야 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워낙에 현장 분위기가 좋고 또 상대역인 이상우가 잘 이끌어줘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며 "현우와 새로운 러브 라인을 만들어가면서 드라마에 밝고 통통 튀는 활력을 주게 되는 한세경이라는 인물이 더욱 사랑받고 공감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세경과 그런 세경에 흔들리는 현우는 극에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이 그대로 살아난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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