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문근영 생활연기가 화제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근영은 극중 실감 나는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특히 그와 전광렬이 대립하는 에피소드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문근영이 중간중간 선보이는 생활 연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그는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눈물 연기뿐 아니라 생활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평을 이끌어냈다.
극중 정이는 광해(이상윤)와 함께 다니는 것을 분원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진 않을까 생각해 배 아픈 척을 하거나 졸음을 참지 못하고 하품을, 또 먹방을 연상시키는 국밥 먹기와 대자로 뻗어서 자는 모습 그리고 사방치기 놀이를 하는 등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문근영 생활연기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런 면이?”, “문근영 생활연기 중 자는 건 연기가 아니라 실제인 듯”, “문근영 생활연기에 나도 갑자기 배고픈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정이가 죽은 유을담(이종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강천(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 가운데,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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