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발라드 황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올 11월 음악적 실험의 완결판을 집대성한 초대형 콘서트를 예고했다.
신승훈은 11월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THE 신승훈 SHOW – GREAT WAVE'를 통해 1만 관객들과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1700회 이상의 콘서트 개최는 물론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콘서트 'THE 신승훈 SHOW'로 매년마다 전국투어 및 해외 공연의 매진 신화를 이어 온 신승훈은 올해만큼은 단 한번의 공연에 모든 것을 집중해 신승훈 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대 최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신승훈의 주옥 같은 히트곡은 물론 무엇보다 올 가을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 시리즈 '3 Waves of Unexpected Twist' 완결판이 될 세 번째 앨범의 새로운 수록곡들이 더해져 레전드 신승훈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신승훈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신승훈은 정규 앨범 11집 발매에 앞서 총 3장의 미니 앨범 프로젝트를 기획해 그간 해보고 싶었던 다채로운 음악적 실험을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 그 결과로 2008년 첫 미니 앨범 'Radio Wave'와 2009년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o’clock'이 발매됐으며 올 가을, 이 프로젝트의 파이널 앨범이 발매되며 또 한 번의 음악적 도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신승훈 공연 퀄리티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최정상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승훈 밴드까지 무대 출연진만 100여 명이 훌쩍 넘는 규모감을 자랑한다.
이 같은 무대 사운드에 대한 신승훈의 고집과 욕심은 공연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매 공연 컨셉에 맞춰 전 곡 편곡은 기본, 그간 오케스트라부터 뮤지컬, DJ와의 콜라보레이션, 어쿠스틱 등 원하는 사운드와 연출은 해내고야 마는 그의 공연에 '신승훈 공연에는 안 해본 것은 있더라도 못 해본 것은 없다'란 말이 나올 정도다.
더욱이 역대 최대의 규모와 최상의 무대를 선언한 이번 공연은 사전 제작기간만 7개월이 넘었으며 곡 하나하나마다 워낙 공을 들이는 신승훈 덕분에 제작진 사이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라는 하소연(?)이 나온다는 후문이다.
이에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의 음악적 행보는 물론 지금까지 콘서트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최대 쇼가 기획되고 있다. 신승훈 팬들을 넘어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이번 무대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올 연말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한 역대 최대 블록버스터 쇼 'THE 신승훈 SHOW-GREAT WAVE'는 8월23일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11월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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